오늘은 시부야계(渋谷系-시부야카이) 음악들을 오랜만에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부야계란 90년에 시부야를 중심으로 유행했던 음악스타일을 말합니다. 80년대까지 아이돌이나 엔카 등 그때까지 식상했던 일본 대중음악에 반기를 든 음악인들이 재즈, 펑키, 일렉신스, 레게 등을 막 섞어놓은 듯한 아주 상큼하고 그루브감이 넘치는 음악들을 시부야를 중심으로 많이 발표했던 것인데요. 일본보다 유럽 쪽에서 먼저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됩니다. 누구에게는 댄스음악(하우스 음악)처럼 들리기도 하고 누구에게는 레게처럼 들리기도 하는 시부야계 음악들은 당시 시부야계의 음악이 얼마나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만들어졌는지를 대변합니다. 제 귀에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재즈(에이시드 재즈처럼) 들립니다. 오랜만에 시부야계를 대표했던 뮤지션인 코넬리우스가 노래를 발표해서...

목공을 수공구로 할 때 가장 힘이 드는 작업은 톱질이고 그다음은 망치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소개해 드린 전동공구들은 대부분 톱질을 더 빠르고 편하게 해주는 것들이었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로 힘든 망치질을 쉽게 해주는 공구인 '에어타카(Air tacker)'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만일 에어타카가 없었다면 모든 건축공사 기간은 적어도 1/10 이상은 늘어났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에어타카'는 말 그대로 압축공기를 사용하는 타카(Tacker-영어로 압정이란 뜻)입니다. 즉, 사용하려면 집에 일단 콤프레셔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죠. 한쪽엔 에어콤프레셔, 다른 한쪽엔 에어타카를 연결해서 바로 사용하실 수 있으며 접속 부분은 모두 표준으로 아무것이나 사용하면 됩니다. 에어타카는 못을...

빌보드차트는 많이 접할 수 있는 데다가 컨트리음악이 섞여 있어서 개인적으로 UK차트를 더 신뢰하는 편입니다. 게다가 아무래도 유럽 쪽의 더 다양한 음악들이 차트에 오르는 것도 장점이기도 하죠. 요즘 빌보드차트, UK차트 할 것 없이 오랜만에 라틴팝이 1위에 올랐는데 빌보드에서는 1위를 내주었지만 UK차트에서는 여전히 1위를 하고 있네요. 바로 Luis Fonsi - Despacito (ft. Daddy Yankee) 입니다.   https://youtu.be/kJQP7kiw5Fk   Luis Fonsi는 푸에르토리코 가수로 주로 발라드 쪽을 부르는 가수인데 대디 양키와 만나 첫 댄스곡(제가 아는 한?)이 대박이 났네요. 루이스 폰시도 노래를 잘하지만 저는 역시 대디 양키의 영향이 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번 시간에는 긴 나무를 직각으로 자르는 '각도절단기'에 대해서 썼었습니다. 오늘은 나무를 긴 방향으로 자를 때 쓰는 '테이블쏘(Table saw)'에 대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테이블쏘는 말 그대로 책상 중앙에 톱날이 올라와 있어서 나무를 테이블에 올린 후 쭉 밀어서 자를 때 사용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판재(집성목이나 합판)를 자를 때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는 각도절단기보다 이 테이블쏘를 더 많이 사용할 정도로 목공에는 필수적인 전동공구입니다. 보통은 아래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 작업실에서는 이 테이블쏘 자체가 작업대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살표1이 날이 올라오는 부분이며 목재의 두께보다 날을 조금만 높이 올라오도록...

애플은 가장 혁신적이고 아름다운 제품을 만들어온 제조사이기도 하지만 항상 멋진 광고를 해온 기업이기도 합니다. 컴퓨터 위주였던 예전 애플의 광고는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하는데 탁월했다면 스마트폰이 주력이 된 요즘 애플의 광고는 매우 감성적이고 그래서 그런지 광고에 삽입된 음악이 귀를 사로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그 멋진 음악들이 잘 알려진 히트곡이 아니고 잘 모르는 아티스트와 노래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신인과 노래를 발굴하는 훌륭한 음악 감독이 있나봅니다. 그래서 이번 주는 애플의 광고로 쓰였던 음악 중에 추천할 만한 노래들을 골라봤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가장 최근의 제품인 'AirPods' 광고에 쓰인 Mar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