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UK Top40 차트에서 눈에 띄게 상승한 노래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18계단이나 상승해서 22위를 차지한 찰리 푸스(Charlie Puth)의 ‘How Long’부터 보시죠.

 

 

91년생(우리나라 나이로 27세), 버클리 음대 출신인 찰리 푸스는 샘 스미스(Sam Smith)와 함께 현재 팝 음악계를 이끌어 가는 남자 보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클리 음대 출신답게 찰리 푸스도 모든 곡을 직접 작곡하고 프로듀싱합니다. 폴 워커를 추모하기 위한 곡인 ‘See You Again’을 위즈 칼리파(Wiz Kalifa)와 함께 불렀을 때만 해도 인지도가 전혀 없는 신인이었습니다. 저는 한동안 이 멋진 곡의 보컬이 샘 스미스인 줄 알았습니다. 그만큼 둘의 창법이 닮았습니다. 요즘 먹히는 남자 보컬 목소리와 창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낙 음악성이 뛰어난 아티스트이니 데뷔곡인 ‘Marvin Gaye’나 정규앨범인 ‘NINE TRACK MIND’의 전곡을 들어보는 것도 좋지만 데뷔하기 전 아마추어 시절에 커버로 올렸던 ‘Sia – Chandelier (Charlie Puth Cover)’를 한번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찰리 푸스가 시아의 곡을 부르니 좋은 건지 아니면 정말 정말 찰리 푸스가 노래를 잘하는 건지는 몰라도 저는 참 좋네요!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곡은 크랙 데이빗(Craig David)의 ‘Heartline’입니다. 11계단 상승해서 24위를 차지했네요.

 

 

81년생(우리나라 나이 37세)의 크랙 데이빗이 벌써 데뷔 18년이 넘었데요. 2000년대 영국을 대표하는 솔 R&B 가수였습니다. 아직까지도 꾸준히 히트곡을 내고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언제나 실력은 뛰어난 아티스트라고 생각하지만 이상하게 개인적으로는 크랙 데이빗의 노래가 좋진 않았습니다. 혹시나 크랙 데이빗을 모를 분이 있어서 금방 아실 만한 곡 하나 더 첨부합니다.

 

 

네 네 ‘Insomnia’ 원곡이 크랙 데이빗 것입니다. 휘성의 가창력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노래는 참 잘 번안해서 불렀습니다.  나이가 드니 요즘 R&B가 좋아지네요. 크랙 데이빗의 그 간의 히트곡들을 다시 찾아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곡은 CamelPhat & Elderbrook의  ‘Cola’ 입니다.

 

 

13계단 상승해서 이번 주 25위를 차지한 곡입니다.

말랑말랑한 EDM 곡인 이 곡은 2인조 DJ-프로듀서 그룹인 캐멀팻과 마찬가지로 EDM 음악을 하는 엘더브룩이 같이 작업한 곡인데요. 두 팀 다 정보가 부족한 신인입니다. 다만 엘더브룩은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입니다. 대표곡을 들어보실까요?

 

 

정말 멋진 곡과 비디오입니다. 어디선가 들어보신 적 있죠? SM6 광고에 쓰였던 곡입니다.

이 멋진 비디오를 연출한 사람은 ‘Lauren Gregory’인데요. 그의 웹사이트에 가보면 그의 아트웍과 뮤직비디오 들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laurengregory.net

MTV 시대가 지나고 음원의 시대이다 보니 할리우드의 내놓으라 하는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조차 너무 돈을 안 들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 와중에 이런 멋진 뮤직비디오를 만나면 계속 보게 되죠.

참 베이스가 좋은 음악을 합니다. 이렇게 맘에 쏙 드는 아티스트를 만나면 라이브를 챙겨보는 버릇이 있습니다. 엘더브룩의  비보 디스커버 라이브를 첨부하면서 이번 주 포스트도 이만 줄이겠습니다.

 

 

 

HAMA

hama@intermono.com

음악을 좋아해서 가끔 만들기도 하고, 주로 나무를 좋아하지만 재료를 가리지 않고 뭔가를 만드는 걸 좋아하며, 요즘은 나무가 스마트 해지는 것에 몰두해 있습니다. 걷는 여행을 좋아하고 요즘은 백패킹까지 하며 좀 더 길게 걷고 있습니다. 인터모노에서 전자회로 설계와 외관 디자인 등 전반적인 Product Design을 맡고 있습니다.